지구마불 세계여행 첫회 반응 생각보다.. (전편 모아보기)

 

 

오매불망 기대리던 지구마불 세계여행 첫회가 올라왔습니다. 저의 최애 유튜버 3명이 모두 나오는 김태호 PD의 작품이라 내심 기대가 정말 컸는데요. 생각보다 의외였어요. 첫회 1등은 솔직히 OO 아닌가요? (글자수랑 관계없어요!)

 

목차

 

1. 지구마불 세계여행 개요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무한도전을 만든 스타 PD 김태호 PD가 여행유튜버 탑티어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하루 세 사람과 함께 하는 실사판 부루마불입니다. (그나저나 지금까지 부르마블 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철자가 원래 부루마불이었네요?)

 

부루마불

 

우리는 주사위 던지고 플라스틱 말을 종이로 만든 세계 지도 위로 옮기며 게임을 했지만, 이분들은 주사위를 굴려 나오는 실제 그 나라에 진짜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와.. 이게 되네요. 심지어 부르마블 게임판 모서리에 있던 '우주여행'을, 진짜로 보내준다고 하는 김태호 PD. 이분도 정말 정상은 아닌 듯합니다.

 

2. 지구마불 세계여행 첫회 소감

작년 10월, 지구마불 세계여행 티저가 공개됐을 때부터 아주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23년 3월 2일 목요일, 드디어 지구마블 세계여행 첫회가 유튜브에 공개됐어요. 매주 목요일 저녁에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하루 모두 한편씩 올라옵니다. 각각 약 20분 정도의 동영상이라 이것만 봐도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 한 편 본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렇게 기대를 가지고 드디어 만난 지구마블 세계여행 첫회 소감은요?

 

 

기대 보다 조금 의외였다.입니다. 기대보다 조금 별로였다,라고 하기엔 중간중간 재미 요소들도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열린 마음으로 지켜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여전히 애정을 가지고 보고 있는 유튜버들이기 때문이에요

 

(1) 곽튜브

곽튜브는 정말 거의 초창기부터 봤어요. 자취방 에피소드들도 빠짐없이 봤으니 저 정도면 찐 팬이라고 해도 된다고 자부합니다. 근데 이번 지구마블 곽튜브 첫회는.... 그냥 망한 듯. ㅋㅋㅋㅋ 보통 뭔가 뜻대로 되지 않는 여행이라고 하면, 고난이라던가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로 오히려 사고가 전화위복이 되곤 하는데요. 어제의 지구마불 곽튜브 1회는 그냥 이 정도면 망한 거 아닌가? 싶었어요. 다 보고 나니 그게 또 웃긴 포인트긴 했습니다. ㅋㅋ

 

 

 

(2) 원지의 하루

원지의 하루는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죠. 저는 사실 예전에 다른 여자 여행 유튜버가 방글라데시에 갔던 편을 보고 너무 기분이 안 좋았기 때문에 걱정을 좀 했는데요. 원지 특유의 긍정적인 멘털과 표정, 그리고 말투 덕분에 다른 분들의 방글라데시 여행기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엇보다 원지의 하루 유튜브를 많이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흥정이라고는 전혀 못하는 캐릭터인데 이번 편에서 의외의 흥정왕으로 등극해서 재미도 있었어요.

 

워낙 낯가리는 원지의 하루, 같이 간 촬영 스텝들이랑 잘 지낼 수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친화력 있게 잘하더라고요? 그보다 다른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뭔지 모르게 카메라랑 낯가리는 느낌이 들어서 저도 같이 낯가리면서 봤네요 ㅋㅋㅋ

 

 

(3) 빠니보틀

싱가포르이라는 (여행 유튜브) 최악의 나라를 뽑은 데다가, 이상한 황금열쇠까지 뽑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기도 하겠지만. 빠니보틀편은 생각보다 좀 실망이었어요. 하루 10달러 살기라는 미션을 하더라도 할 건 해야 하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공항에서 시간을 다 때우는 건 좀.. 크랩 미션도 저는 여행자들 번개에 참가하거나 그럼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른 분들께 싸와달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융통성과 창의성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3. 지구마불 세계여행 첫회 1등은?

지구마블 최종 1등은 조회수와 좋아요 수 등을 종합해서 결정한다고 하죠. 아직 첫회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도 안되기도 했고, 어제부터 조회수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데요. 3월 3일 오후 2시 반 현재 조회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빠니보틀 48만 회, 곽튜브 52만 회, 원지의 하루 44 만회네요. 사실 처음 기획단계에서도 세 사람의 구독자 수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원지의 하루에게 너무 불리한게 아닌가 걱정을 했거든요.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 해서 아쉽네요. 세사람 모두 좋아하고, 어제 세편 모두 재밌게 봤지만 내용이나 영상이나 원지의 하루 영상이 정말 제일 좋았는데 말이에요.

 

지구마불 세계여행 1회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제 겨우 1편이 시작됐을 뿐이니 앞으로 영상도 기대하면서 재밌게 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빠니보틀로 입문해서 곽튜브, 원지의 하루 순서로 입덕을 했는데요. 오랜 기간 곽튜브가 항상 1위였는데 요즘은 원지의 하루가 원픽이거든요. ㅋㅋㅋ 요새 올리는 영상들 보면 정말 아주 물이 올랐습니다. 말이 그냥 청산유수예요. 원지 특유의 발음 때문에 처음에 백스텝 해 본 1인으로, 그 허들만 넘으면 정말 정말 폭 빠질 수 있는 인물이니 몇 편만 더 봐보시기를 추천드리면서!

 

여행 유튜버지만 다른 면으로도 본받을게 많다고 생각되는 원지의 하루님의 호롤롤로 지갑 론칭 소식도 보고 가세요. 어제 영상 보니까 호롤롤로 정식 출시 전 샘플 버전의 지갑 들고 다니시더라고요?

 

 

원지의 하루 지갑 굿즈의 모든것 총정리 (가격, 판매처, 사이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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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의 하루 지갑 품절대란, 유튜브 비공개 전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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