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etf 가격 오르는 이유 (기준금리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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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금리 하락이 예상되면서 미국 국채 etf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미국 국채 etf 가격이 오른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 해 봤습니다.

1. 기존 발행 채권 가치의 상승

기준금리 하락시 미국 국채 etf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요인은 기존에 발행했던 채권의 가치가 상승하는데에 있습니다.

미국 국채 etf 가격 상승
미국 국채 etf 가격 상승

미국 연준에 의해 그동안 미국 기준금리가 계속 올랐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해당 시기에 발행된 국채의 이율이 오른다는 뜻입니다. 완전히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대충 기준금리가 2%일때 발행된 채권은 2%의 이자를 주고, 기준금리가 5%일때 발행 된 채권은 5% 이자를 준다고 생각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르기만 하던 기준금리가 동결됐습니다. 심지어 앞으로는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하네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5% 이자를 주던 채권이 있었는데 없어지고, 이제 4%짜리 혹은 3%짜리 채권이 발행됩니다. 그럼 원래 5%를 주던 채권의 인기가 높아지겠죠? 인기가 높아진다는 말은 수요공급에 의해 가격이 비싸진다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미국 국채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 국채 etf 가격이 오를것이라고 예상하는 겁니다.

2. 안전자산 선호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하락할 때 시장(투자자)은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자산 보다는 안전한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험자산의 대표적인 예로는 주식, 그 중에서도 기술주 및 성장주(나스닥 같은 것들)가 있고, 안전자산의 대표로는 채권 그 중에서도 국채가 있는데요.

수요공급의 법칙은 여기에도 적용되어 사람들이 선호하는 안전자산인 국채의 가격 상승을 불러오며, 이는 미국 국채 etf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3. 경기침체 (경기 성장 둔화)

작년부터 계속 된 경고 중 미국의 경기 침체가 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100% 항상 그렇지는 않았습니다만 금리인하는 보통 경기 성장 둔화 시기, 또는 경기침체 시기에 이루어집니다. 시장참여자들, 즉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상황에서 역시 주식 같은 위험자산 보다는 채권, 금 같은 안전자산을 선호합니다.

(물론 이것을 역으로 이용하여 경기침체 시기에 상승한 미국 채권 etf 매도를 통해 번 돈으로, 주가가 많이 떨어진 미국 기술주나 나스닥 주식들을 사모은다면 향후에 더 큰 수익을 기대해볼 수도 있겠죠.)

4. 중앙은행의 정책 신호

우리나라의 한국은행, 미국의 연준(fed)를 중앙은행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기준금리가 인하한다는 것은 중앙은행에서 앞으로의 경제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한다는 뜻으로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진다는 것은 대출 금리가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로 인해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는 것은 아주 대표적인 경기 부양 정책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참여자(투자자)로 하여금 중앙은행이 경기침체 또는 경기 둔화를 예상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위에서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인 국채로의 투자를 불러일으킵니다.

오늘은 미국 국채 etf 가격이 기준금리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이유에 대해서 쉽게 설명 해 보는 글을 전해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미국 국채 etf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지금 투자하기 좋은 미국 국채 etf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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