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영양제 보관법, 냉장고 넣으면 안되는 의외의 이것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여름철 영양제 보관법 어떻게 하시나요? 상온에 두고 먹던 영양제가 거의 녹기 직전이라 궁금하실 분들 많을 것 같아 준비해봤는데요. 의외로 냉장고 보관하면 안되는 영양제도 있다는 사실!

1. 영양제 보관법

대부분의 영양제는 실온 보관이 기본입니다. 다만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이라는 단서가 붙는데요. 매일 먹어야 하지만 깜빡하기 쉽상인 영양제 복용. 그래서 보통 식탁 같은 눈에 띄는 곳, 또는 물 마시는 곳 근처에 영양제를 두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도 있는데요. 바로 냉장고 옆, 전자렌지 옆 등 열이 뿜어져 나올 수 있는 가전제품 옆에 영양제를 두지 않는 것입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 영양제 특성상 따뜻한 열이 전달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영양제. 그렇다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은걸까요?

2. 영양제 냉장고 보관 Yes or No

냉장고는 온도가 낮고 직사광선도 비치지 않으니 영양제를 모두 냉장고 보관하면 좋을까요? 의외로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영양제도 있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 냉장고 보관해야하는 영양제와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영양제를 모두 알려드릴게요.

2.1. 냉장고 보관 추천 (오메가3 외)

우리가 복용하는 여러가지 영양제 중 냉장고 보관하면 좋은 영양제 중 대표적인 것은 오메가3입니다. 실제로 실온에 두고 먹던 오메가3가 흐물거리는 모습을 보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 두기도 했는데요. 오메가3의 경우 유통과정에서의 ‘산패’ 여부가 광고 소재로 쓰일만큼 쉽게 산패되는 성질이 있는만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보관’하면 떠오르는 영양제가 한가지 더 있죠. 바로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인데요. 원래도 냉장유통을 하는 유산균 종류가 있는만큼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을 때는 따뜻한 물 보다는 시원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루테인 같이 말랑말랑한 타입의 영양제들도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의 경우 오일 타입이면서 말랑말랑한 연질캡슐 타입이기도 하죠.)


반면 냉장고 보관을 유의해야 하는 영양제도 있는데요.

2.2. 냉장고 보관 주의 (비타민 외)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영양제가 서늘한 곳에 보관 하는 것이 좋은만큼, 냉장고 보관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습도’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습한 날씨에는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물병을 잠깐만 꺼내놔도 물이 흥건하게 맺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딱딱한 알약의 형태를 하고 있는 영양제들, 대표적으로 비타민, 마그네슘 같은 종류의 알약들은 온도에도 취약하지만 습기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것을 반복할 경우 습기를 머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상된 영양제는 먹어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질병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보관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3. 여름철 영양제 복용 주의사항

덥고 습한 여름철 영양제 복용시 주의해야 할 점까지 알아봅시다.

7칸짜리-영양제-휴대케이스
영양제 복용 주의사항

영양제 복용을 잊지 않기 위해 회사나 학교에 위의 사진 같은 영양제 케이스에 영양제를 소분 해서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 환경에 의해 영양제가 부패되거나 효능이 없어질 수 있으니, 되도록 집에서 먹고 나가거나 그날 먹을 영양제만 챙겨서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