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밍비용 호구당하지 않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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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밍비용을 검색하고 계시다면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계신분이실텐데요. 아직도 비싼 요금 내고 비합리적인 해외로밍 이용하시나요? 더이상 호구당하지 않는 4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쓰던번호 그대로!)

해외로밍. 아마도 통신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업분야가 아닐까합니다. 분명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텐데도, 여전히 해외요밍비용은 말도 안되게 비싸죠. 하지만 더이상은 해외요밍비용으로 호구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쓸데없이 비싸요.)

아래에서는 해외여행 중 해외로밍을 사용하지 않고도 데이터(인터넷)와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설명해드립니다. 특히 마지막 방법을 이용하면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면서도 한국 핸드폰 번호로 전화나 문자를 그대로 수신할 수 있으니 집중하셔서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이용중인 통신사에 확인하기

출발하기 전에 사용하고 있는통신사(SKT, KT, LG..) 해외 데이터 사용에 대한 요금제를 확인하세요. 다행히 몇년전부터 해외로밍 정액제를 제공하는 통신사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하루 1만원대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일주일 여행만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는 가격일텐데요.

해외로밍 정액제가 가장 저렴한 방법은 아니지만, 출장등의 상황으로 회사로부터 비용을 받을 수 있다면 편리함 측면에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2. 현지 와이파이 사용하기

가장 손쉽게 해외로밍비용에 호구당하지 않는 방법으로는 셀룰러데이터(3G, LTE, 등등)를 포기하고 현지의 무료 와이파이만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 방법이 가장 유용할수 있습니다. 요즘은 호텔, 카페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교통수단 안에서, 혹은 터널, 산속, 시골에서는 와이파이를 찾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요. 또한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의 경우 (우리나라도 그렇듯)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데이터를 이용한 통화(카카오톡 보이스톡 같은)가 아닌이상 통화가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를 받아야한다면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죠. (이 경우는 가장 마지막 4번째 방법을 확인하세요.)

(참고) 무료와이파이 찾는 방법

  1.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카페 이용하기
  2. 공공 도서관 등의 공공 시설 와이파이 이용하기
  3. 코워킹스페이스 이용하기

3. 현지 SIM 카드 이용 (심카드)

몇년 전부터 여행 좀 다녀봤다는분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국가의 심카드를 구입하여, 현지에서 내 핸드폰 심카드를 교체하는 방법인데요. 심카드의 종류에 따라 현지전화번호를 제공하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sim카드를 골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컬 심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가격일텐데요. 통화플랜이 없는 데이터 온리 플랜의 경우 ‘이렇게 싸다고?’ 싶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한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 SIM 카드의 경우 치명적인 단점 또한 가지고 있는데요.

  1. 물리적으로 심카드를 교체해야 합니다.
    • 한국에서 사용하던 심카드를 잃어버릴 우려가 있습니다.
    • 심카드를 구매해야합니다. 국내에서 미리 구매해갔는데 현지에서 작동하지 않거나, 현지 공항에서 비싸게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약속된 플랜을 제공하지 않는SIM 카드를 구입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기)
  3. 바가지 요금을 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4. 실수로 휴대폰에 맞지 않는 유형의 SIM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5. 아주 저렴한 심카드의 경우 중국에서 운영하기도 합니다. (개인정보유출 우려)
  6.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면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4. eSIM 이용 (이심 이용)

해외로밍을 대체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으로 eSIM이 있습니다. 이심은 언뜻 위의 심카드와 비슷할 수 있는데요. 심카드 앞에 ‘e’가 붙어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즉 물리적으로 심카드를 교체하지 않고 앱을 설치하듯 핸드폰에 이심을 설치하여 사용합니다.

심카드를 교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원래 사용하던 한국 이심을 잃어버릴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현지 공항에 내리자마자 곧바로 현지 통신에 접속이 가능하므로 심카드를 사러가거나 급하게 교체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로인한 편리성은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면 정말 모를거예요. 한번 이심을 사용하면 다시는 심카드를 사용하기 귀찮아집니다.

이 외에 가장 강력한 이심 장점으로 한국 핸드폰번호가 살아있다는 점이 있는데요.

핸드폰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심카드를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말인즉슨 이심을 설치해 현지에서 데이터도 사용하고, 현지 핸드폰 번호도 받을 수 있으면서도,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를 수신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 증권사, 은행 등의 인증문자를 받지 못해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공감하실겁니다.

오늘은 해외로밍비용으로 호구당하지 않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하면서, 특히 한국전화번호가 살아있으면서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심에 대해서 소개 해 드렸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소개한 에어알로 이심의 경우 현재 첫구매 15%, 누구나 10% 할인 (또는 3달러 할인)등의 프로모션을 제공중이니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확인하셔서 손해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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