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써먹는 실전 여행 태국어 기초 회화 2 (실제 잘먹히는 것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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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한달살기 후 현재 치앙마이에서 한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바로 써먹는 실전 여행 태국어 기초회화의 속편을 가져왔어요. 저는 지금 카페에서 포스팅 중인데요. 방금 전에도 ‘화장실 어디에요?’를 태국어로 물어봤다는 TMI를 전하면서 시작합니다.

 

 

excuse me. 화장실 어디에요? 태국어로

화장실 태국어로

 

농담이 아니고 정말 방금 사용한 태국어 입니다. 화장실 어디에요? 인데요. 지금 카페에서 작성중인데, 상가 안에 있는 카페라서 그런지 카페 안에 화장실이 없어서 물어봤습니다. “Where is the restroom?” 카페 직원에게는 일단 영어로 물어봤어요. 예상대로 밖으로 나가서 왼쪽의 오피스 사무실을 지나 어쩌고저쩌고 합니다. 그리고 나가서 찾아보는데 안보여요.

 

이 카페는 ‘더 님마나’라는 고급 콘도에 붙어있는 상가건물 안에 있는데요. 예상외로 화장실이 상가건물이 아닌 ‘더 님마나’건물을 이용하는 거였습니다. ‘더 님마나’ 입구에 있는 젊은 경비께서 도움을 주려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고 계시길래 태국어로 물어봤어요.

 

“커톳카~” (남자는 카 대신 캅) = 실례합니다 / 미안합니다

 

커톳카는 태국어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같이 사과할 때도 사용하고, “excuse me.(실례합니다)” 처럼 무언가를 물어보기 전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식당에서 직원을 부를때도 사용할 수 있어서 제가 정말 자주 사용하는 태국어 입니다.

 

“헝남 유티나이카?” = 화장실 어디에요?

 

헝남 = 화장실 이에요. 오늘 경비분도 그랬지만 어제 갔던 펍에서는 주방에서 일하시는 나이 지긋한 어머님께도 화장실을 물어봐야 했는데요. 이렇게 영어가 불편한 태국 현지인분들께 물어봐야 할 때 “화장실 어디에요?”를 태국어로 하면 정말 유용합니다. (보통 대답해줄때는 손짓 발짓을 같이 해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대중교통 태국어 (00가나요? 여기 세워주세요)

빨간썽태우와-원피스를입은여자가-차도위에-있다
태국어 대중교통

 

태국여행 할 때 그랩이나 볼트 같은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썽태우를 타야할 때도 있는데요. 인기시간대에 볼트가 없는 경우도 정말 많아서 썽태우를 타야만 할때도 꽤 많습니다. 썽태우는 기사님이 가는 방향과 내가 가는 방향이 맞아야 하는 택시버스 개념이라 목적지를 물어봐야해요. 목적지만 말해도 되지만, 이렇게 말해보세요.

 

“빠이 000 마이카?” = 000 가나요?

 

빠이 = 가다, 마이=의문사로 “빠이 000 마이카?”는 “000 가나요?”라는 뜻입니다. 저는 와로롯 시장 갈때, 창푸악 야시장 갈 때 볼트가 없어서 썽태우를 이용했는데요. 

 

“빠이 와로롯 마이카?”

“빠이 창푸악 마이카?”

 

말했습니다. 대답으로는 “캅 (네)” 이라고 하시거나 예스, 오케이, 또는 고개 끄덕임등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도록 표현 해 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쩟 티니 카” = 여기 세워주세요. 도 꼭 알아두세요. 쩟 = 세우다 / 티니 = 여기 라는 뜻이에요. 볼트나 그랩을 타고 목적지 근처에 왔을 때 꼭 말 해 보세요.

 

 

이거 있나요? 태국어로 (쇼핑)

며칠 전 치앙마이 싼티탐의 주류마트에 갔는데 찾는 술이 없더라구요. 그럴때 이렇게 말합니다.

 

태국어 쇼핑

 

(보통 사진을 준비해서 보여드려요.) “미 안니 마이카?” = 이거 있나요? 입니다.

 

미 = 있다 / 안니 = 이것 / 이게 은근 사용할 일이 많아요. 저처럼 마트같은 곳에서 필요한 물건을 찾을 때나, 약국에서 필요한 약품을 찾을때도 유용합니다. 저는 약국에서 피부연고로 유명한 아크네틴이 있는지 물어볼때도 사용했어요. “미 000 마이카?”는 여러군데서 응용도 가능해요.

 

술을 파는지 안파는지 모르는 식당에서 맥주를 파는지 물어보고 싶을때도, 원래는 “맥주 팔아요?”라고 물어봐야 하지만 저는 팔아요?의 태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미 비야 마이카?” 라고 물어봐요. 있으면 “미” 없으면 “마이미”라고 대답 해 주십니다. 응용 해 보세요.

 

 

카페, 식당에서 유용한 태국어 (얼음, 설탕, 물, 피쉬소스 등)

태국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내가 먼저 말 할 일은 많이 없지만, 거꾸로 식당에서 나한테 물어볼때 알고 있으면 유용한 단어들입니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은 날씨가 덥다보니 맥주에 얼음을 넣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맥주, 또는 물을 시켰을 때 얼음 줄까?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요. 얼음 = 남캥 입니다. 남캥이라는 단어는 정말 자주 듣게 되기 때문에 알고 있으면 눈치로 때려맞히기 정말 좋아요.

 

또 태국은 커피나 음료를 달게 먹는 나라라서, 커피나 음료를 시켰을 때 시럽(설탕) 넣어줄까?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영어로 슈가? 노슈가?라고 물어보지만 현지인 분들의 경우나 길거리에서 태국어로 묻기도 합니다. 설탕 = 남딴 이에요. 음료를 시켰을 때 영어가 아닌 태국어로 뭔가 되물어보는 경우, 눈치껏 ‘아 설탕 물어보는 거구나’ 알아듣고 “마이싸이 남딴카(설탕 넣지 마세요)”라고 말한적도 있답니다.

 

참고로 남캥, 남딴의 앞에 붙은 “남”은 태국어로 “물(water)”라는 뜻이에요. 피쉬소스라고 알고있는 “남쁠라”의 경우도 남=물, 쁠라=생선 이라는 뜻이라서 “남 쁠라” 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태국어 기초회화 어떠셨나요?

 

아이스아메리카노 주세요. 타이밀크티 주세요. 를 태국어로 하고 싶다면,

이거주세요, 이거 하나 주세요, 맥주 한병 주세요.를 태국어로 하고 싶다면,

얼마에요? 계산해주세요. 를 태국어로 하고 싶다면

 

아래 “바로 써먹는 실전 여행 태국어 1편”도 확인해보세요. ^^

 

 

바로 써먹는 실전 여행 태국어 기초 회화 (진짜 잘먹히는 것들만)

태국술 태국위스키 비교 추천 (쌤쏭, 리젠시, 285, 그리고 이것)